
1) 핵심 의미
이 문장은 상대에게 다시 한 번 안내/지시사항을 함께 확인해 달라는 아주 공손한 부탁입니다.
- 자연스러운 번역
- “저랑 안내 사항을 한 번 더 같이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?”
- “설명을 다시 한 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?”
- (상황이 길 안내라면) “길 안내를 다시 한 번만 같이 확인해 주실래요?”
여기서 directions는 문맥에 따라
- 길 안내(어디로 가는지)
- 지시사항/설명서(무엇을 어떻게 하는지)
둘 다 가능합니다.
2) 문장 구조 분석
핵심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.
- Would you mind + V-ing …?
“불편하지 않다면 ~해 주시겠어요?”라는 공손한 부탁 표현
문장 성분을 쪼개면:
- Would you mind: 공손한 부탁의 틀
- going over: go over(고 오버: 검토하다/되짚어 설명하다)의 동명사(-ing)
- the directions: 방향 안내/지시사항
- again: 다시(한 번 더)
- with me: 나와 함께(혼자 설명이 아니라 같이 확인한다는 뉘앙스)
구조 도식:
[Would you mind] [going over [the directions] [again]] [with me]?
3) 공손도와 뉘앙스
이 표현은 “부탁” 중에서도 꽤 부드럽고 예의 있는 편입니다.
- Please go over… (해주세요)보다 압박이 적고
- 상대 입장에서 “괜찮으시면”이라는 배려가 포함됩니다.
또한 again 때문에 “이미 한 번 들었는데, 내가 놓친 게 있어서 한 번 더” 같은 상황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. with me는 “나랑 같이 확인하자”라는 협업 느낌을 더해요.
4) 대답할 때 헷갈리는 포인트
**Would you mind ~ing?**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“~하는 게 마음에 걸리나요?”에 가깝기 때문에, 대답에서 Yes/No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.
- 부탁을 들어줄 때(수락)
- No, not at all. (전혀요, 괜찮아요)
- Sure. (물론이죠)
- Of course. (그럼요)
- 거절할 때
- I’m afraid I can’t. (죄송하지만 어렵습니다)
- I’m a bit tied up right now. (지금은 좀 바빠요)
- Actually, I do mind. (드물지만 직설적으로 “좀 불편해요”)
실전에서는 “Yes”만 단독으로 말하면 “그래, 마음에 걸려”처럼 들릴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5) 표현 바꿔 말하기(상황별)
같은 급의 공손함
- Could we go over the directions again together?
“우리 같이 안내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까요?”
조금 더 직접적
- Could you go over the directions again?
“안내사항을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?”
단계별로 안내해 달라는 느낌
- Could you walk me through the directions again?
walk me through(워크 미 스루: 단계별로 안내하다)
“단계별로 다시 안내해 주실 수 있을까요?”
빠르게 훑는 느낌(구어)
- Can we run through the directions again?
run through(런 스루: 빠르게 훑어보다)
“한 번만 빠르게 다시 훑어볼까요?”
6) 미니 예시로 감 잡기
A) 길 안내(directions=길)
- “Would you mind going over the directions again with me? I don’t want to take the wrong turn.”
“길 안내를 다시 한 번만 같이 확인해 주실래요? 잘못 꺾을까 봐요.”
B) 업무 지시(directions=지시사항)
- “Would you mind going over the directions again with me? I want to make sure I follow the steps correctly.”
“지시사항을 다시 한 번만 같이 확인해 주실래요? 절차를 정확히 지키고 싶어서요.”